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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일기5

art1 [수달이의 육아일기] 7주차. 심장소리 들은 날 2020.03.09 오늘은 소울이 심장소리를 들으러 가는 날 저번 주에 못 들어서 수달이랑 같이 다시 병원 방문! 처음 듣는 소울이 심장소리는 뭔가 울컥했다. 커튼 뒤에서 듣고 있는데 우렁찬 소리에 눈에서 즙이 살짝 나왔다. 쿵쾅쿵쾅쿵쾅!!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소울이는 오늘 0.47cm로 저번보다 3배가량 커졌다. 자궁경부암 검사도 받고 혈소판수치는 다시 4만대로 떨어졌다. 12주 정도는 되야 약을 먹을 수 있는데 치과치료나 교통사고를 조심하라고 한다. 다음 진료는 3주후로 소울이가 얼마나 커있을지 기대된다. 2021. 12. 9.
art1 [수달이의 육아일기] 6주차. 난황 확인 초음파 보러가는 날! 오늘은 처음으로 신랑과 같이 병원에 갔다 와.. 일주일만에 1cm나 더 크다니 잘 크고 있구나 🤗 오늘은 아기집이 더 커져있었고 난황도 봤다 소울이 심장소리를 들을줄 알았지만 조금 더 커야 들을수 있나보다 그래도 심장이 쿵쾅! 되는걸 봤다 너무 신기했다 다음주에 심장소리 들을수 있다고 한다 호르몬때문인지 아침에 갑자기 몸과 눈주변에 알러지가 올라왔다 주사도 맞고 약도 타고 산전검사도 했다 병원에서 나와서 시댁으로~ 어머님 아버님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처음 소울이의 존재를 알리는날!! 그동안 입이 근질 거렸지만 심장소리 듣고 더 확실해지면 말씀 드리려 했는데 그래도 오늘이야!! 두근두근❤️ 역시 너무나도 좋아해주시고 축하해주셨다! 어머님은 뭔가 얘네가 이상하다 예상하고 계셨다는...ㅋㅋ.. 2021. 9. 2.
art1 [수달이의 육아일기] 5주차. 아기집 보고 온 날 임신 얘기를 듣고 일주일이 이렇게 오래걸리다니😂 기다리다 목 빠지는 줄 알았다 그동안 불안한 마음에 매일 기초체온과 임테기로 소울이가 잘 있나 확인을 했다 임신을 알기 일주일 전 오빠네와 스키장에 놀러가서 신나게 스키타고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술도 마시고... 당연히 걱정이 될수밖에.. 일주일 후!! 눈뜨자마자 병원갔다 떨리는 마음에 초음파를 했고 너무나도 작았다 진짜 거기 있었구나!! 두근두근 기분이 너무 이상한데 좋았다 확인을 하고 나가는데 산모수첩을 준다며 받아가라고.. 산모수첩을 받고나서야 정말 실감이 났다 그제서야 보이는 병원 내 의약품코너 그동안 신경도 안쓰고 지나치던 곳인데 이제 열심히 챙겨 먹어야겠다 바리바리 사들고 집으로😁 다음 진료일은 일주일 후!! 그동안 잘 크고있어❤️ 2021. 9. 1.
art1 [수달이의 육아일기] 2주차. 소울이가 우리에게 온 날 🤗 작년 7월 갑상선항진증과 혈소판감소증 진단을 받고 그동안 꾸준히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갑상선은 어느정도 유지해서 괜찮지만 혈소판은 오르락내리락😭 최소 15만은 되야하는데 난 많이 올라야 8만.. 다음달 검사하면 다시 떨어져있고.. 너무 낮으면 출산할때 출혈로 위험할수 있다고 했다 그랬는데... 무슨 생각으로 임신 준비결심을 한건지...🤦🏻‍♀️ 2020년 1월 배란테스트기로 임신준비! 안맞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한번 시작해봤다 생각보다 임신하기 힘들다는걸 알기에... 매일 아침마다 기초체온을 재고 같은 시간 소변검사 생각보다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4주정도 지나 체한거같이 속도 안좋고 기초체온이 높아지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아직 2주가 안돼서 당연히 안나오.. 2021. 9. 1.
art1 [수달이의 육아일기] 임신 준비. 자연유산 2018년 3월 결혼을 하고 11월 열흘 넘게 생리를 해서 병원에 갔다 근데 생리가 아니라 출혈...? 바로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했다 결과는 자연유산..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간 아이.. 실감도 안났고 준비도 안됐던 상황이라 슬픈 감정조차 느끼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어느정도 몸은 회복이 된것 같았다 7개월이 지나 임신준비를 하려고 날짜 받으러 병원에 갔다 하지만 내 몸은 아직 준비가 안됐나보다 갑상선 수치도 엉망 혈소판 수치도 정상수치보다 낮고 간기능도 안좋단다 우선 임신은 좀 더 미루고 갑상선과 혈소판 수치부터 올리자고 했다 너무 예상치 못한 말을 듣고와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어찌됐건 앞으로 매달 피검하면서 꾸준히 약을 먹어야겠다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