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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일기

[수달이의 육아일기] 2주차. 소울이가 우리에게 온 날 🤗

by 스터딩아재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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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갑상선항진증과 혈소판감소증 진단을 받고
그동안 꾸준히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갑상선은 어느정도 유지해서 괜찮지만
혈소판은 오르락내리락😭
최소 15만은 되야하는데 난 많이 올라야 8만..
다음달 검사하면 다시 떨어져있고..
너무 낮으면 출산할때 출혈로 위험할수 있다고 했다

그랬는데... 무슨 생각으로 임신 준비결심을 한건지...🤦🏻‍♀️

2020년 1월 배란테스트기로 임신준비!
안맞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한번 시작해봤다
생각보다 임신하기 힘들다는걸 알기에...
매일 아침마다 기초체온을 재고 같은 시간 소변검사
생각보다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4주정도 지나 체한거같이 속도 안좋고
기초체온이 높아지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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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테기 매직아이😵‍💫 내눈에만 보이는 두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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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약국가서 다른 임테기로.. 보인다 보여!!!

아직 2주가 안돼서 당연히 안나오겠지 싶었는데
이게 무슨일이지?!! 왜 나오는거야??!!!
먹고 있는 약때문에 혹시 몰라서 내과에 갔다
임신가능성이 있어서 혈소판 약 소론도는 잠시 중단,
갑상선 약 메티마졸은 안티로이드로 바꿔 처방해주셨다

다음날 산부인과에 갔다
역시나 너무 일찍 갔는지 초음파상으론
아기집은 보이지 않았고
피검사를 하고 결과는 이틀 후에 연락을 준다고 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전화가 왔다
얼마나 심장이 콩닥 거리던지...👉👈
수치 10이상이면 임신이라는데..
33!! 임신이 맞단다🤭
하지만 아직 수치가 낮아 일주일 후 보자며
진료 예약을 잡았다ㅋㅋㅋ
조금만 기다려 일주일 후에 꼭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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