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광장]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 방문 후기(주차/가격/운영시간 등)

한화 대천 파로스에 숙박하면서 바로 옆 머드광장에 있는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스케이트, 눈썰매(슬라이드), 얼음썰매 등 이용이 가능한데, 주차 및 이용시간 등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 정리하겠습니다.

 

운영시간 및 주차정보

2025년 운영일자 : 2024.12.31.(화) ~ 2025. 02. 02.(일)  

                 *매년 일자는 바뀌지만 대략 12월말부터 약 2달 운영

 

장소 :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주차장 

네비에 머드광장으로 검색하고 가면 회전교차로 앞에 위 사진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대부분 주위 길가에 세워두시고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바로 옆 스타벅스에 주차하고 음료 사먹었습니다.(따로 차단기가 있지는 않아서 그냥 가도 되지만 양심상)

 

운영시간 및 주의사항

 

위 이용시간을 반드시 참고하고 도착시간을 조율하셔야 합니다.

평일에는 4회차, 금토/연휴에는 5회차까지 운영합니다.

중간에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뽕을 뽑으려면 2~30분 전에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30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 딱 맞게 도착하면 한참 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 구매 및 이용방법

입장권 구매

입장권은 스케이트, 민속썰매, 슬라이드 세가지로 나뉩니다.

스케이트+슬라이드, 썰매+슬라이드처럼 동시에 두개를 이용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제약은 있습니다.

스케이트는 신발을 갈아신어야되고, 썰매는 한번 나가면 다시  들어가는게 제한됩니다.

 

* 주의 

입장권은 머리 수 기준이 아니라 장비 기준입니다.

부모와 아이 1명이 간다고 예를들면,

엄마는 스케이트타고 아이의 썰매를 아빠가 끌어준다면 스케이트1, 민속썰매1로 대여(총 4000원)하면 됩니다.

 

사물함

 

입장하시면 사물함이 1000원에 대여 가능한데, 많은 분들이 그냥 바닥에 두고 들어가십니다.ㅎㅎ

 

장갑, 헬멧

 

장갑 착용이 필수인데, 없는 분은 입장하고나면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헬멧은 모여있는 곳에서 선택하면 되는데 색상별로 사이즈가 다르진 않고, 안에 S,M,L이 써있습니다.

 

스케이트, 민속썰매, 슬라이드 상세 내용

스케이트

스케이트는 입구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습니다.

썰매랑 분리된 장소에서 타게 됩니다.

 

 

입장하자마자 사이즈별로 신발을 받고 나면, 생수와 장갑을 파는 곳에서 펭귄(3000)을 빌릴 수 있습니다.

펭귄은 스케이트 초심자 분들이 잡고 타는 용도입니다.

저희 일행도 한명이 빌렸는데 넘어지진 않는데 펭귄 잡느라 어깨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민속썰매(얼음썰매)

 

민속썰매는 스케이트 옆에 있으며, 무조건 보호자가 끌어줘야 합니다.

생각보다 넓진 않고 끊임없이 빙글빙글 도르마무해야 합니다.

흔한 얼음썰매처럼 뾰족한 스틱으로 아이 혼자 탄다고 생각하고 가면 큰일납니다.

저희도 애들 이거 타고나면 밤에 기절하겠다 했는데, 제가 기절했습니다.

아이 끌어줄 보호자는 단단히 각오하시고 패딩 벗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입장할땐 1시간 반 생각보다 짧네 했는데, 40분만에 땀범벅....)

 

 

입장 전에 루돌프는 썰매를 끌어줄 보호자는 신발에 스파이크를 착용합니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신발 위에 신으면 되며, 잘보면 앞에 걸면 좋은 바가 있으니 앞뒤 구분해서 끼는게 좋습니다. 제대로 안 신고 뛰다보면 막 돌아가고 거슬립니다.

(아이가 분명 아빠 더 빨리!! 할거에요)

 

튜브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는 입장하고 가장 왼쪽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용자가 많지는 않아서 여러번 탈수 있습니다.

 

 

다만, 초/중/고 120cm 이상, 60kg 이하라는 충격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타려고 갔는데 ㅠㅠ 저흰 못 탔습니다.

혼자 탈 수 있는 학생만 타야하며, 그나마 비만이면 못 탄다니 ㅠㅠ

이점은 꼭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썰매 끌 보호자는 전날 하체, 유산소 금지